하와이/화산국립공원 <스팀벤츠>

스팀 벤츠

in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화산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Kīlauea)와 고대의 마우나로아(Mauna Loa)를 품고 있는 곳이다.

Steam Vents
땅속에서 솟아 오르는 열기로 생긴
지열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화산국립공원 입구에서도 가깝고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point이기도 하다.
갓길에 차량을 잠시 주차하면 되기에 접근성도 용이한 편!

구덩이 아래로
세계 동전들이 들어가 있다.

고온의 증기가 나오므로
손이나 얼굴을 너무 가까이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빗물이 지표 아래로 스며들어
뜨거운 마그마에 가까워지면, 이 물은 고온의 증기로 변해 지표면으로 올라온다.
스팀 벤츠는 이러한 증기가 빠져나오는 구멍이라고 보면 된다.
마치 땅이 숨을 쉬는 듯한 느낌!

스팀벤츠 뒤쪽으로 Steaming Bluff 전망대가 있는데
방문 첫날에는 비바람이 거세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빅아일랜드 날씨 자체가 시간별로도 변동이 많아
날씨 예보가 의미 없는 것 같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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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다행히 비바람은 없어지고
전망대를 보기 위해 재방문하였다.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답게
맑은 날씨에 가니
단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체류 시간이 긴 장소가 아니라서
주차 공간은 그래도 금방 나는 편이었다.

재방문한 김에
다시 뒤로 걸어가서 전망대까지 가보았다.

전망대에서도 먼 곳에 있는 분화구
비가 오는 날 만큼 증기가 많지 않았지만
뿌옇게 피어오르는 땅을 엿볼 수 있었다.

옆으로 산책로가 이어지는데
화산국립공원은 다른 탐방로도 많기 때문에
point와 일정을 잘 계획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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