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빅아일랜드 화산국립공원 <데바스테이션>

데바스테이션 트레일

in 화산 국립공원

입구 앞에 주차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그늘이 없기 때문에 오전 시간 방문 추천하며
모자와 선크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를 모를 새
발목에 뭔가 붙어져 있었는데
보호/관리 받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곳은 화산 지형을 탐험할 수 있는 짧고 쉬운 산책로인데
킬라우에아 화산의 1959년 폭발로 형성되었다.

폭발 당시 화산재와 용암 폭발로 인해
주변 지역이 파괴되었고,
지금은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이름 그대로 "황폐함(Devastation)"을 느낄 수 있다.

생명이 꺼진 것 같은 곳 같지만
보다보면 새로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화산국립공원에서 자주 보이는 붉은 꽃 레나
이외에도 여러 꽃들이 보이는데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화산 속에 피는 꽃이란...

화산 국립공원의 체인 오브 크레이터스 로드(Chain of Craters Road)에 위치해 있는데
홀레이시 아치까지 가지 않더라도
근처까지 왔다면 연계방문 추천!
화산 국립 공원 입구에서 약 10-1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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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은 포장된 길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아이부터 노약자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약 20~30분 정도면
데바스테이션 경치를 맛볼 수 있다.

그 이상 시간도 탐방할 수 있겠지만
'황폐함'에서 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계속 흥미롭지 않았다.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검은 화산재가 뒤덮인 대지와 용암 암석들
마치 영화 속 장소를 걸어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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