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 공원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248
만석거는 정조가 1795년 수원화성 운영을 위해 조성한 인공 저수지로
장안문 북쪽의 황무지를 개간하여
국영농장인 둔전을 만들고 농업용수를 공급 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만석공원은
1998년 만석거 일부를 매립하여 만들어졌다는데
2006년 수원시 향토유적 제 14호로 지정
2017년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관계 시설물 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만석공원 주변으로 공영 주차장 몇 군데 있다.
3시간 이내 1,000원
3~6시간 2,000원
6~9시간 3,000원
1일 최대 요금 5,000원
만석거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
호수쪽으로 벤치들이 중간에 놓여 있어서
산책 도중에 잠시 앉아 쉬기 좋다.
벤치에 앉아 수원 시내 가운데 자리잡은 만석거를 바라보는데
공원 조성을 위해 일부 매립되었다고 하니
과거에는 더 컸다고 상상된다.
산책로 바깥쪽에도 나무 그늘이 있으며
평상에 놓여 있어서 중간에 모여서 쉬기 좋다.
산책로 바닥에 놓여있는 거리 표시
만석거 중심으로 길게 펼쳐져 있어서
자전거 타거나 러닝하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산책로 중간에 있던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
만석공원에 연꽃으로도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만석공원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만석 공원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연잎
7~8월에는 만석공원에서
연꽃+연잎을 구경할 수 있다.
연잎을 배경 삼아 만석공원과 수원시 아파트 일대를 바라보는데
광교저수지, 원천호수, 신대호수, 일월저수지, 서호공원, 방화수류정 등
수원시는 지명대로 여러곳에 저수지가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 광교 저수지
📌 광교 호수공원
📌 방화수류정
📌 서호공원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어보니
연잎과 가까이 걸어갈 수 있는 나무 데크도 보인다.
초록색 연잎으로 뒤덮힌 만석거
아직 꽃봉우리를 맺힌 못한 연잎도 보이고
활짝 피어나 연꽃도 보입니다.
연꽃 가득한 풍경도 좋겠지만
연잎들 사이로 하나둘 피어나있는 연꽃도 굉장히 인상적!
연잎 사이로 유유자적 지나가는 오리
행군하는 것처럼 디자인 되어 있는 다리
산책로 중간에는 어느 지점인지 알 수 있는 숫자가 기둥에 붙어져 있다.
그리고 같이 써져있는 기운나는 글귀
“오늘도 수고했어요”
“열심히 했으니까 잘 될 거야”
만석공원 주변으로 피어나있는 무궁화와
여름 꽃 배롱나무
녹음진 여름 계절 속에서 생기를 더해주고 있다.
만석공원은 산책로 뿐만 아니라
주변에 운동 기구가 많이 있다.
운동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는데 이용객들도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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