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된 정보는 보시는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관적 내용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에 참고자료로 권장
- 위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62
- 표고 342m, 비고 107m
- 화장실 및 주변 편의시설 없음
3개의 굼부리가 돋보이는 <따라비 오름>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곳 중 하나 입니다.
<따라비 오름> 입구 앞에 적당한 크기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까지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주차장 까지 길목이 좁기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오가는 차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운전 센스가 필요합니다.
✔️ 길목 중간중간 비켜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산행 시작!
등산 초행길에 우-뚝 서있는 나무 한 그루
나무에서 피어오른 꽃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나무를 기준으로 갈림길이 시작되는데,
<따라비 오름>을 둘러가서 뒤에서 오르는 길과 앞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따라비 오름> 안내판도 있는데
제가 이용한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길이 어렵지 않으며 1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습니다.
- 등산 시간: 20분 (①) + 5분 (②) + 10분 (③) = 35 분
- 하산 시간: ① + ② = 20 분
- 총 소요시간: 1시간 + α (구경 시간)
* 개인 컨디션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산 아래 둘레길은 적당히 우거진(?)
수풀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길 곳곳에 억새들이 보였습니다.
사실 따라비 오름은 억새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억새가 절정인 10~11월에 왔다면 장관일 것 같네요
특히, 둘레길 중간에서 보이는 드넑은 들판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따라비 오름> 봉우리가 보이는데,
나중에는 저기로 오르기 위해 급경사를 타야했습니다. 😒
둘레길 끝자락에 따라비 오름 정상에 오르기 위한 갈림길이 있습니다.
정상까지 5분 정도 걸리는 짧은 경사로이지만
스틱이 절실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정상에 올랐을 때 놓여져 있는 벤치
분화구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좌우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길이 전체적으로 잘 정돈되어 있어서
트레킹하기 좋은 오름이었습니다.
둘레길로 올라왔던 위치와 다른 방향으로 정상을 둘러보았습니다.
따라비 오름이 주변 오름 중에 높은 편인지
경치가 너무 시원했습니다.
#사진 한 컷 📸
정상에서 제일 높은 지점을 가보니
붉은 깃발이 꽂혀 있더라구요.
정상에서 분화구 쪽을 보니
움푹 파인 3개 분화구 6개 봉우리
그리고 처음 올라왔던 지점이 보였습니다.
오름 정상의 구조도 독특하지만
분화구도 그렇고 주변에 펼쳐진 오름 군락들이
왜 따라비 오름을 "오름의 여왕"으로 칭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오름의 여왕 <다랑쉬 오름>
내려가는 길은 뭔가 정상에서 숨겨진 공간처럼 있었습니다.
"주차장"으로 표기된 방향으로 가면 되더라구요.
내려가기 시작해서 주차장까지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올라왔던 길과 달리 내려오는 길에서는 넓은 광경은 없었지만
초록초록한 나무사이로 내려오는 것이,,,
코스를 잘 정한것 같더라구요. 🙌
'여행 Travel > 제주 오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르기 쉽지만 아름다운 <아부오름> (0) | 2022.02.10 |
---|---|
경치가 아름다운 <백약이 오름> 후기 (0) | 2022.02.06 |
우도봉 (feat. 소머리 오름, 우도 등대) 방문 후기 (0) | 2021.10.09 |
동쪽 끝 인상적이었던 오름 <지미봉> (0) | 2021.10.06 |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 (2) | 2021.10.05 |
능선따라 펼쳐진 억새 <아끈 다랑쉬오름> (0) | 2021.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