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된 정보는 보시는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관적 내용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에 참고자료로 권장
-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
- 총 소요시간: 30~40분 (억새 구경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다랑쉬 오름 바로 옆에 위치한 <아끈 다랑쉬오름>
제주도 억새하면 유명한 Spot 으로
새별오름 / 산굼부리 / (아끈) 다랑쉬오름이 많이 언급 됩니다.
해발고도 198m 비고 58m 높이로,
"아끈" 이란 단어는 제주도 방언으로 "작은" 이란 뜻으로
"작은" 다랑쉬 오름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다랑쉬 오름>과 <아끈 다랑쉬> 사이에 있습니다.
크게 있기 때문에 주차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다랑쉬오름>을 먼저 오른 후에 <아끈 다랑쉬오름>을 올랐습니다.
<다랑쉬오름>이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기에
주차장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출발했습니다.
<아끈 다랑쉬 오름>은 동네 뒷산 같은 높이로
정상까지 10-15분 정도 걸리지만
길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 험준한 편입니다.
* 수풀 사이를 헤쳐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긴바지는 필수 입니다.
* 여름철에는 추천하지 않지만,, 벌레도 조심하세요.
평지로 시작해서 짧은 급경사로 이어지는 코스로.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평지를 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첫번째 갈림길에 유의해야 합니다.
왼쪽에 길이 뚫려있기에 조금 돌아가는가 싶어서
왼쪽으로 갔더니,,, 허허벌판이었습니다. 🤦♂️
표지판도 없고 초행길이어서 길을 헤매(?)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억새 사이로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장소만해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억새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10분도 걸리지 않는 편입니다.
문제는,, 사람 다니는길이 맞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는 점일까요..? 😒
길이 미끄러우니 방문할 때 주의하세요!!
<아끈 다랑쉬오름> 정상에 오르면
가장 먼저 보이는 나무 한그루
이곳에서 좌우 방향으로 분화구를 한바퀴 돌 수 있습니다.
정상도 오르는 길과 크게 다르지 않고 억새와 수풀로 무성합니다.
조금 흐린 날씨여서 그런지 기대한 만큼의 풍경은 아니어서 아쉽네요.
분화구는 깊지 않은 편이고,
주변에 바다와 오름이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 키 정도 되는 억새 사이를 비집으면서 움직여야 했습니다.
작은 분화구를 돌기 때문에 헤매일은 없지만
조금 단조롭기도 했습니다.
바람이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데,,,
기대한 느낌의 분위기가 아니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장소입니다.
힘든 <다랑쉬오름>을 먼저 오르고
남은 체력으로 힘들게 올라간 <아끈 다랑쉬오름>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좋은 경치를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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