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된 정보는 보시는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관적 내용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에 참고자료로 권장
-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705 (다랑쉬오름 주차장)
- 등산 소요시간: 20 - 30분
- 정상 둘레길 소요시간: 15-20분
- 총 소요시간: 1시간 30분 내외
억새가 인상적인 <다랑쉬오름>
"월랑봉"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산세가 가지런하고 균형이 잡혀서 그만큼 우아하기 때문에
"오름의 여왕"으로도 평가 받는다고 하네요
다랑쉬 오름 입구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찾아오는 여행객 정도와 비교해서
공간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주차 어려움은 없을 거에요
"다랑쉬"란 "분화구가 달처럼 둥글게 보여 높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높이 382.4m으로 오름 중에서도 상당히 높으며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올라가는 길이나 정상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오르기전에 오름 입구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세요ㅎㅎ
<다랑쉬 오름>의 시작은 우거진 나무 사이로
잘 만들어진 나무계단으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높은 나무 사이로 시작하는 것이 피톤치드가 느껴집니다.
짧은(?) 산림욕을 끝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정상까지 30여분 걸렸습니다.
길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잘 정리되어 있는 편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다시 계단이 나오기도 하고,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표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급하게 경사져 있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산 중턱에 오르다보면 서서히 주변 오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랑쉬오름> 중턱에서 바라보는 <아끈 다랑쉬오름>
✔️ 주차장을 사이로 끼고 바로 앞쪽에 위치해서
<다랑쉬오름>을 끝내고 <아끈 다랑쉬오름>을 올랐습니다.
오르다보면 다랑쉬 오름 정상으로 "생각한" 곳이 보입니다. 👏👏
도달한 그 곳은 정확히는 "정상"이 아니었고 "쉼터" 였습니다.
한쪽에 나무데크가 놓여져 있더라구요.
동시에 분화구 정상을 둘러볼 수 있는 시작점이기도 하였습니다.
쉼터도 충분히 높은 위치인데 높은 나무 때문에
경치가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쉼터에서 우측방향에 계속해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끝날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네요,,,😂
다랑쉬오름 정상에 오르면 산불감시 초소가 보입니다. 👏👏
#정상에 위치한 망곡의 자리
바다와 다른 오름들이 한눈에 보이는데
날씨가 조금 흐린 것이 아쉽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분화구
정상에 위치한 분화구 둘레길을 한번 걸어보았습니다.
분화구 둘레길은 어느방향으로 돌아도 상관없지만,
정상 끝까지 오른다음 평탄한 길로 가는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둘레길을 걷다보면 여러 모양의 억새들이 보이는데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왔으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오름 정상에 오르니 확실히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바람도 세게 불었다가 살랑살랑 불었다가,,, 🤷♂️💨💨
분화구 능선을 따라 걷다보니
길이 110m로 움푹 패여있는 분화구가 잘 보이기도 합니다. 👀
다랑쉬 오름 정상 둘레길은 길지 않으면서
동시에 단조롭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한바퀴 돌다보면 주변 오름 군락들 보이더라구요
왜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랑쉬 오름의 경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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