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투어
오로라 투어인생에서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여행
캐나다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여행지 옐로나이프
오로나 투어를 목격으로
블루버드 여행사로 예약 진행하였다.
4일 일정으로 비수기 기준 CAD 455 이었다. (숙소 요금 별도)
* 해당 지역에 여러 오로라 투어 업체가 있긴함
1일차
작은 지역인 옐로나이프 숙소도 많지 않은 편인데
가성비 괜찮은(?) 샤토노바 호텔에서 3박 예약!
옐로나이프에서도 외곽쪽에 위치해서
오로라 투어 셔틀 출발전 마지막에 들리는 호텔이면서
투어 끝나고 첫번째로 내리는 숙소이기도 하다.
여러 오로라 투어 업체가 있기 때문에
예약한 업체와 잘 Contact 해야 한다.
예약 시기에 따라 비용 차이도 큰 것 같다.
오로라 투어 시간
10시 출발해서 새벽 3시까지!
다시한번 활동 시간이 바뀌는 기간이다.
인터넷도 잘 터지지 않는 지역이라서
오로라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과 얘기하거나 책 읽으면 좋긴하다.
첫째날 도착한 정착지
업체마다 대기하는 장소가 있는 듯하였다.
이전부터 참석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첫날인 사람도 있고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조용히 앉아 있으니 다른 한국인들이 와서 말을 걸어주기도 하였다.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간식과 음료도 있긴 하다.
캐나다 과자와 코코아!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서
숙소에서 미리 해결하는 것을 추천!
오로라 기운은 보이는데
하늘을 뒤덮은 구름으로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간 시간 넘어갈 때
지급받은 스프
맛있지는 않았지만 먹을게 없어서 한컵!
대기소 바로 앞에 있던 천막
캔들을 준비해주셔서
한번씩 산책하면서 오로라를 기다렸다.
구름 틈사이로 쏟아지는 오로라
눈으로는 직접 보이지 않았고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니 색깔 차이가 보이긴 했다.
첫째날은 그렇게 실패!
2일차
이번에는 다른 대기 장소를 오게 되었다.
다행히 인터넷이 터지긴해서
심심함을 덜 수 있긴 했지만
궂은 날씨로 오로라가 보이지도 않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이틀차라서
마트에서 미리 봉지라면과 크로와상을 준비해왔다.
가족단위로 온 여행객도 있었는데
지친 아이들은 곧바로 잠이 들었다.
먼 곳을 단기간 일정으로 왔는데 오로라를 못보고 가지 않았을까 싶다.
인생은 역시 타이밍인가!?
어제보다 구름은 덜했지만 보이지 않는 오로라
여행 계획 당시만 해도 보름달을 걱정했는데
문제는 구름이었다!
업체 직원이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바깥상황을 알려주는데
누군가 소리 지르면 우르르 나가서 하늘 위를 바라보게 된다.
돌아갈 시간이 되고
돌아가는 길 물가 근처에 세워주었는데
그곳에서 약하지만 출렁이는 오로라 잔상을 마주칠 수 있었다.
눈으로도 보였던 오로라
짧은 순간이라서 많은 아쉬움이 있다.
3일차
오늘은 대기소 가기전
셔틀 차량을 중간중간 멈춰가며 오로라를 추적해가는 루트 였다.
3일차도 구름 가득한 날로
제대로 된 오로라 댄싱을 보지 못했다.
옐로나이프 3일이면 한번은 본다고 했던가 같은데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구름만 없었으면
강렬했을 것 같은 오로라!?
회차가 거듭될수록 투어 멤버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각자의 여행 일정 속에 잠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과
새벽 대화 하던 것이 기억난다.
포스팅을 보는 누군가 옐로나이프 여행 계획이라면
선명한 오로라를 보고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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