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동 역사와 문화 <고색향토 문화전시관>

고색 향토 문화전시관

운영 시간

10:00 – 17:00

전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

전시관 바로 앞에 전용 주차공간이 있다.
무료 주차 공간이지만
바로 옆에 체육관 이용객들도 있어서
평일 방문에도 주차공간이 여유롭지 않았다.

2014년 10월 개관한 곳으로
건물 모양이 특이한데
민속 줄다리기 ‘코잡이’ 놀이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고 한다.

1층 건물로 전시관 규모가 크지는 않다.
소요시간 20분 내외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카페가 있는데
지역 주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고색동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고색동의 역사(과거), 오늘, 미래로 구분되어 있다.

고색이라는 지명은 옛날 바닷물이 범람하여 사람들이 이주했다가
바닷물이 빠져나간 뒤 고향을 찾아와 정착했다는 의미에서
“고색” 이라고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고색리 농업협동조합(현 고색영농조합)은 대한민국 최초의 농협으로
1953년 양봉식 초대 조합장을 주축으로 설립되었다.

신용사업, 경제사업, 공동구매, 공동 영농작업, 구판장 운영, 정미소 운영 등
농촌 잘살기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전국 13만여개의 이동 조합이 설립되고
1970년도에 이동조합을 시, 군단위로 합병하여
지금의 농협이 탄생했다.

‘민속줄다리기(코잡이 놀이)’
고색동의 대표 민속 문화로 
2003년에는 도당과 함께 수원시 향토유적 제9호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전통문화였다고 한다.

정월 대보름이 되면 양반 계층과 농민이 모두 모여
한 해의 풍작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으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리는 의미로 줄다리기가 진행되었다

고색동 도당
도당은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구심점이자 민속의 중심지로서
지금까지도 그 역할을 이어오고 있는 문화

정월 대보름에 줄다리기가 시작되면
마을 사람들은 도당에 들러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올리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고색동 전통 방앗간 모형
고색동은 진흙이 풍부해 황토에서 자란 쌀이
밥맛 좋기로 전국에서 유명했다

수원 델타플렉스
IT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800여개의 기업과 17,000여명의 근로자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었으며
경제발전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색동 춘하추동
푸르른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이 되면
누구나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는다.
사람들은 그늘 아래서 삶의 여유를 찾아 밝은 웃음을 마주한다.

뒤로는 건강 놀이터와 함께
산책로가 이어진다.
한적한 곳이기 때문에 짧게 산책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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