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레이 시 아치 (Holei Sea Arch)
in 빅아일랜드 화산 국립공원
화산국립공원 입구(or 방문자센터)에서
홀레이 시 아치까지 40~50분 정도 걸린다.
왕복으로 하면 1시간 40분 내외
지도 지형에서 볼 수 있듯이 산중턱에서
해안가로 완만하게 돌면서 내려간다.
그래서 자동차 창문 바깥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를 우러러 볼 수 있는데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도로를
드라이브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의 웅장함이 느껴지면서
인생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킬라우에아 산에서 해안가로 이어지는 풍경
체인 오브 크레이터 로드 (Chain of Craters Road)
이름 그대로 도로가 구불구불하다.
화산이나 날씨 상황에 따라
도로 상황이 안 좋은 구간도 있는 것 같다.
중간에 길이 부서진 지점도 있으니 잘 피해가야 했다.
중간중간 갓길 주차해서
화산 지형을 보거나 전망을 질길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시간이 된다면 잠시 내려서 1~2번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화산 지형은 이키 트레일에서도 볼 수 있는데
큰 차이는 없어서
홀레이시 아치 갈 때는 주변 풍경 위주로 구경하면 될 것 같기도 하다.
화산 활동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화산국립공원이지만
오래전 화산 활동으로 굳은 흔적들을 지켜볼 수 있다.
왕복 2차선으로
방문 당시 차량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
경계선 너머로 펼처지 절경 아찔함이 느껴지도 하다.
돌이켜보면 드라이브 하고 풍경은 좋은데
홀레이시 아치까지 가는 길이 멀긴하다.
왕복 30 정도면 추천이지만
왕복 1시간 30분 내외라서 전체 여행 일정을 따져봐야 한다.
해안가로 쭉 내려가며
원점 회귀하는 곳에서
도로 한켠에 갓길 주차 후
홀레이시 아치 전망 포인트로 걸어간다.
홀레이시 아치가 보이는 포인트까지 걸어간다.
주차한 곳에서 5~10분 정도 소요된다.
다행히 화장실도 있긴하다.
전망대(Lookout Point)는
홀레이시 아치와 거리가 생각이상 멀었다.
그래서 배경으로 찍기 쉽지 않고
사진으로 담을 때도 확대해서 각도가 다양하지 못했다.
사진과 안내판에서 보던
해안절벽 홀레이 시 아치!
코끼리 코 모양 같기도...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아치(Arch)
거센 파도가 한번씩 치고 있다.
오랜 시간 파도가 용암층을 깎아내더 만들었다고 한다.
높이 약 27m로
훗날 지금의 모양도 다르게 변해있겠지.
전망 포인트에 내려 왔던 길과
수평선 너머를 둘러본다.
해안 절벽으로 바람이 거세게 부니 유의하세요!
바위 표면을 보면
용암이 흘러간 흔적이 그대로 있어서 신기했는데
이것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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