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용화사 코스 <칠보산>

칠보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 맞아

수원시 경계선에 위치한 칠보산 방문

칠보산은 수원시와 화성시에 경계에 위치해 있어서
다양한 출입로로 등산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용화사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가보았다.

용화사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찾아오는 사람에 비해
공간이 많지 않았다.

용화산 앞에 구멍이 뚫린 천장이 보이는데
위쪽 우물에서 바로 물을 퍼올 수 있는 구조
고즈넉한 칠보산에 위치한 용화사
분위기가 더욱 인상적!

약간 기울어진 부처, 예배하러 찾아오는 사람들
칠보산에 방문한다면
용화사까지 같이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칠보산 올라가는 입구는 용화산 안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차장 아래쪽에 위치하는데
안내판이 있기도 하고 가려져 있지 않아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다.
* 정상까지는 편도 40분 정도 소요

예년에 비해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지만
점점 빨갛게 물들어가는 나무도 또 다른 매력인 것 같다.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등산하는 사람도 많이 보였다.

길은 여러갈래로 나뉘지 않고
중간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나와서
어렵지 않게 등산할 수 있는 편이다.

올라가는 길은 나무에 가려져
탁 트인 풍경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 부근 전망대는 가야 풍경을 볼 수 있다.

중간 갈림길로는 제3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었다.
정상 올라가는 길에 전망대가 2개 있기 때문에
굳이 제3전망대로 가지 않고
곧바로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다.

처음 나타난 전망대는 화성시 방향으로
태행산, 원평리 마을,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등
나무에 많이 가려지기도 하고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조금 더 안쪽으로 가보면
나무 정자와 함께 또 다른 전망대

조망 방향은 수원 호매실 방향으로
아까보다 더 많은 빌딩을 볼 수 있다.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산
무엇보다 탁 트인 시야가 등산의 묘미를 더해준다.

칠보산은 정상 부근에 오르고나서
정상석이 있는 곳까지 평지를 포함해
오르락내리락 탐방로가 이어진다.

중간에 있던
아이스크림, 물 파는 상인과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는 곳도 보인다.

안쪽으로 가다보면 헬기장이 나오고
마지막 전망대가 보인다.
이전 전망대 View와 큰 차이는 없었다.

칠보산은 정상석이 있는 곳은
나무에 가려져 주변 경치가 없기에
이곳에서 마음껏 경치를 즐기시는게 좋다.

칠보산 정상
크지 않은 Point로
정상석도 다른 산에 비해 비교적 크지 않았다.

칠보산은 산삼, 맷돌, 잣나무, 황금 수탉
호랑이, 사찰, 장사, 금  등
8개 보물이 숨겨져 팔보산으로 불렸다가
도적떼에 의해 황금 수탉이 죽어서 칠보산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마치 단체 등산하러 온
어린이 손님들이 옹기종기 모여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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