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행궁동 <팔달산 서장대>

팔달산

in 수원 행궁동 

 

포스팅에서 보여주는 코스는

장안문 + 화서문을 거쳐서 팔달산으로 올라간다.

높이 128m로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동서남북으로 시야가 탁 트여
시원한 조망을 가지고 있다.
     
산정에 오르면 사통팔달하여
마음과 눈을 가리는 게 아무것도 없어 즐겁다하여
“팔달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주차장은 팔달산 아래쪽 “화성행궁 노상 공영주차장”이 가까운 편인데
수원 화성 야간 개장하는 곳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장 규모가 크지 않고 해서 웨이팅이 있어서
화홍문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였다.

팔달산은 좌우로도 길이 이어져 있어서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면 크게 지루하지 않았다. 

주차장 나오자마자 반겨주고 있는 <장안문>
수원 중심지에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다.
그래서인지 행궁동은 이미 수원 필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안문 안으로 들어가서 본격적인 행궁동 투어 시작!
성벽 위를 걷다보면
과거에 이곳이 어떻게 지었는지 감탄하게 된다.

멀리 보이는 팔달산 정상
서장대 누각이 빼꼼 보인다.
장안문에서 팔달산 정상까지 30분 정도 소요

행궁동 골목에는 주말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재밌는 볼거리는 물론 식사 해결도 할 수 있기에
연인, 친구, 가족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 팔달산 등산 전/후로 식사도 미리 고민해보세요

성벽을 따라 걷다보면 화서문이 등장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화서문 근처에 내려서
출발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다.

도심 안에 있는 옛 성곽
밤에도 성곽길을 따라 인공조명으로 밝혀주고 있어서
밤 산책하기에도 좋다.

성곽길 너머 보이는 현대 도시
행궁동 근처에 거주한다면
현실의 고민을 잠시 놓고 싶을 때 찾아와 만끽했을 것 같다.

📌 화서 공원 억새

[수원/행궁동] 가을 억새 가득 <화서문>

 

화서문에서 올라가다보면 <서북각루>가 보인다.
화서공원쪽에 있는 곳으로
정자 위로 올라가 쉬어갈 수 있다.

등산 오르기 전
잠시 앉아 주변 풍경을 둘러본다.

화서문도 조금 보이고
누워서 지붕 아래쪽으로 아름다운 문양을 볼 수 있다.

서북각루에서 팔달산 정상까지는
10분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흙길과 성곽길 갈림길이 중간에 나오는데
같은 방향으로 거리도 똑같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면 된다.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 누각으로
성의 안팎이 모두 한눈에 들어와 동정을 파악할 수 있다.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오르락 내리락 할 때 주의

저 멀리 광교산이 보인다.
광교산 형제봉도 난이도가 낮아서 등산하기 좋은 곳이며
바로 아래 있는 광교저수지 둘레길도 괜찮다.

서장대를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보니
지금은 행궁동 내부가 다양한 건물로 채워져 가려졌지만
행궁동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수원시립 미술관, 행궁 광장, 팔달문, 수원제일교회, 플라잉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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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도 보이는데
올라왔던 곳을 위에서 내려다보니
작은 산이지만 왠지모를 성취감도 느껴진다

올라온 반대 방향으로 팔달문과 창룡문쪽 향하는 길이 이어져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원점 회귀하지 않고
수원화성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등산 후 끼니 해결을 위해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지 않고
행궁동 내부로 가는 길로 내려갔다.

팔달산은 행궁동에서
다양한 코스로 즐길 수 있는 만큼
코스를 잘 구성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행궁동은 밤에도 아름다우니
퇴근 후 방문해보세요!

 

 

📌 수원화성 행궁 (전체 한바퀴)

걸어서 세계문화유산 속으로 <수원화성 행궁>

 

 

📌 방화수류정

수원 행궁동 나들이 <방화수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