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도 낙조 전망대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3
구봉도 낙조 전망대는 주차장에서
산길과 해안길로 구분해서 갈 수 있다.
산길은 구봉도 공영 주차장에서 보이는 입구로 가면 되고
해안길은 "종현어촌체험마을" 라고 검색되는 곳에서 가면 된다.
안산 일몰 명소로 알려져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다소 북적인다.
차가 다 빠져나간 상태인 <종현어촌체험 마을 주차장>
산길은 오르락내리락 연속으로 40~50분 정도 걸리고
해안길은 20~30분 내외로 대체로 평지로 이어져 있다.
밀물 시간에는 해안길이 바다에 잠겨서 갈 수 없어서
대부 해솔길(산길)을 걷게 되었다.
산길은 꽤 길게 이어지다보니
지루함이 조금 있었다.
걸으면서 바다가 조금씩 보이기는 하지만
주변이 나무 투성이라서 잘 보이지도 않기에
편하게 가고 싶다면 해안길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낙조 전망대가 가까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있었고
해는 지평선 근처에 도달해 있었다.
일몰을 보려면 여유롭게 일정 짜는 것을 추천!
어느새 썰물이 시작되기 시작했고
산자락 아래 조금씩 드러내는 바다 해안길!
중간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있긴하다.
공장 연기 사이 태양
주홍빛 하늘과 구봉도
모습을 드러내는
개미 허리 아치교
여기도 만조 시기라면 바닥은 아에 바다로 잠겨진다.
SNS에서 자주 보이는
개미허리 아치교 사진 구도
다리 너머 작은 섬
그 섬에 연결된 낙조 전망대
이런 위치에 있으니 주차장에서 보이지 않을 수 밖에!!
비스듬한 사선으로 노을빛과 동그란 띠를 형상화한 조형물
이곳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많기에
독사진 찍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평서 아래로 떨어진 태양
골드아워 하늘
바다를 비추는 등대
김포와 인천 근처라서 그런지
낮게 날아오는 비행기들도 자주 보인다.
일몰 보고나서 돌아갈 때는
어느정도 물이 빠져서 있어서
바닷길로 돌아가는 것을 시도하였다.
미처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물고기?
물이 완전히 덜 빠져서
일부 구간은 바위를 타고 올라가기도 하였다.
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모험은 추천하지 않는다.
중간에는 바닷길이 완전히 끊겨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기도 했다.
육지와 어느정도 가까워지니
이제는 시멘트길이 온전히 이어진다.
물놀이 하고 있는 사람들
할배 바위와 할미 바위
"당신의 뱃살은 안녕하십니까?"
나이대별 평균(?) 크기로 구분되어 있는데
나의 상태는 과연!?
해가 완전히 떨이진 이 시간
짙어진 색감
따듯한 온도
바다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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