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진해루 해변공원>

진해루 해변공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표 관광지

바다 위로 길게 뻗은 다리와 함께 세워진 웅장한 누각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하다.

오랜 세월 진해의 바다와 함께 해온 곳으로
진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진해루는 군사적 요충지인 진해만을 방어하기 위한
해군기지 인근에 세워진 정자 형태의 누각으로
여러 차례 보수와 재건을 거쳐 현재의 모습은 재건되었다고 한다.

진해(鎭海)는 "바다를 진압한다"는 뜻으로
과거 이곳이 외세의 침입을 막는 군사적 관문이었음을 보여준다.

지금의 진해루 아래에서는
시민들 쉼터와 버스킹 장소로 활용되고 있었다.

바다를 끼고 해안가 산책하기 좋게
도보가 꾸며져 있다.
한강 공원 같은 느낌으로 봐도 될 것 같다.

자전거 전용 도로와 보행로가 구분되어 있긴한데
방문 당시에는 큰 구분없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고
러닝하는 사람들도 사람들을 피해가며 운동하고 있었다.

진해루 근처를 잘 꾸며놓은 것 같다.

거북선 모양 놀이터
대포 대신에 미끄럼틀이 놓여 있는데
저녁 시간 가족 단위 손님도 꽤 보인다.

중간 위치에 화장실도 있다.

카페와 편의점도 있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컵라면 먹기에도 좋은 것 같다.

진해루 바로 옆 넓은 광장
거북선 놀이터가 바로 옆에 있는데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고 있다.

진해루 야경!
바닷물에 비춰지는 도시 불빛